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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우 김상경
배우 김상경 / 출처: 뉴스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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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우 김상경의 조용한 선행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. 13일,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'배우 김상경 씨 감사합니다'라는 글이 게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. 글을 쓴 A 씨는 40대 가장으로, 그의 장인어른이 경기도 용인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중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10년 이상 일을 그만두었다고 밝혔다. 그 후, 장인어른의 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해 타운하우스 입주민들이 모였다고 전했다.

A 씨는 이 도움을 주신 입주민들 중 한 분이 배우 김상경이라고 언급했다. 김상경은 평소에도 경비원인 A 씨의 아버님과 인사를 나누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, 명절 때 작은 선물을 전해주는 등 도움을 주었다고 A 씨는 밝혔다. 치료비를 지원한 입주민들은 거액의 금액과 응원 메시지를 보냈으며, 김상경 역시 이 중 한 사람으로서 조용하게 도움을 주었다.

장인어른은 2020년 9월에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으며, 그의 유언으로 인해 A 씨는 이번 일을 기억하고, 앞으로도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.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상경이 평소에도 조용히 기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언론에 알려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.